▲ 진의장 원장

창원산업진흥재단 초대원장에 진의장 전 통영시장이 임용됐다.

창원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인 안상수 창원시장은 6월 29일 제3회의실에서 개최한 창원산업진흥재단 창립 이사회에서 진의장 원장에게 창원산업진흥재단 원장 임용장을 수여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진의장 원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국세청 동부산세무서 등 6개 세무서장을 비롯해 민선 통영시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다져온 탁월한 행정가로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원산업진흥재단’ 조기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창원시는 창원산업진흥재단 초대원장 채용에 있어 보다 객관성, 공정성, 투명성 확보뿐만 아니라 능력 있는 훌륭한 인재를 임용하기 위해 지난 6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6개 일간지 및 창원시 홈페이지에 전국 공개모집 공고를 게재했으며, 공개모집 신청 후보자를 대상으로 6월 17일 채용후보자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및 신원조회를 거쳐 6월 23일 합격자를 공고했다.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재단 초대원장은 6월 29일 창원산업진흥재단 이사회에서 참석해 이사 만장일치로 선임 의결됐으며, 임용절차를 거쳐 7월 1일 창원산업진흥재단 원장 업무를 시작한다.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재단 원장은 “첨단산업 기술중심의 정부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산업 융․복합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재창조와 함께 급변하는 국내․외적 경제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창의적․전문적․연속성 있는 기업지원 전담기관으로 설립되는 창원산업진흥재단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빠른 시일내 연구원 채용을 통해 7월 말 개원식을 개최해 창원산업진흥재단 조기정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임용소감을 밝혔다.

진의장 원장은 서울대학교 행정학과(법학사), 부산대학교 환경대학원(도시계획학: 공학석사)을 졸업했으며, 2009년 경상대학교에서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진의장 원장은 1971년 제10회 행정고시 합격 후 체신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동부산, 시흥세무서 등 전국 6개 기관의 국세청 세무서장을 역임하고, 2003년 10월부터 2010년 6월까지 통영시장을 역임했다.

특히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재단 원장은 약 6년간 민선 통영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을 위해 ▲통영 케이블카 설치 ▲동피랑 벽화바을 조성 ▲통영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사업 ▲소설가 박경리 공원 조성 ▲안정국가산업단지 30만평 확대 조성 ▲안정․덕포지구 일반산업단지 70만평 조성 등을 추진했다.

또한 진의장 원장은 ‘제1회 세무대상 봉사상’, ‘녹조근정훈장’, ‘ 2006년 지방자치발전 국제화 대상’, ‘ 2009년 지역산업정책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등 항상 맡은 바 직무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