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시민에 대한 ‘2/4분기 표창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최근 창원시가 ‘메르스 청정지역’을 회복함에 따라 정상적인 시정운영과 시민들의 일상생활 복귀 유도 등 지역안정 차원에서 2분기 표창수여식을 예정대로 진행됐다.

수상자는 평소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 및 주민화합 추진 등 각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유공시민 87명에 대해 읍․면․동과 부서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표창 수여식에는 수상자와 가족․동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화와 격려 속에 진행됐으며, 이어진 간담회는 창원시장의 수상자에 대한 축하 인사와 참석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함으로써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시장은󰡒지난주 창원시가 ‘메르스 청정지역’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을 비롯해 유관기관, 창원시민 등 모든 분들이 메르스 퇴치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를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특히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도 혼신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창원광역시 승격 서명운동에 보여준 시민들의 성원에 정말 가슴 뿌듯함을 느끼며 이를 계기로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최근 출범한 창원시정연구원을 통해 우리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더 큰 창원시’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어 실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 야간 보행안전 확보, 도로 개설 동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으며, 창원시는 수렴한 의견을 잘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