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는 ‘생명이 숨 쉬는 하천 되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가족봉사단 80여 명과 함께 6월 27일 정인사 앞 양덕천변에서 하천수질개선을 위해 EM흙공(3,000개) 던지기 행사와 쓰레기(200㎏) 줍기 등 하천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양덕천에 투입한 EM흙공은 창원시(EM환경센터)에서 직접 수질 정화에 유용한 미생물을 배양해 만든 것으로, 하천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산회원구는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 정기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창원시 가족봉사단 마산지부 회원들과 함께 EM흙공 던지기 및 하천정화활동 행사를 가지고, 양덕천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속 EM발효액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창원시에서 생산한 500㎖ 들이 EM발효액과 EM의 주요 효능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주민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마산회원구청 관계자는 “양덕천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가정 생활하수의 하천유입 근절과 함께 지역주민의 하천살리기 동참이 필수적”이라며 “지난 6월 23일 양덕천 주변 주민과 기업체를 비롯하여 환경단체,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양덕천 되찾기 수질개선대책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앞으로는 민·관 수질개선대책협의회 가동으로 양덕천 수질개선활동이 보다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