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춘우)는 하절기(장마철) 집중강우시 공공수역에 오염물질을 유입하는 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점검을 이달 말부터 오는 8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점검기간에 하절기(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와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사전홍보․계도, 특별감시․단속 활동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환경관련시설물 관리 소홀에 따른 비정상운영을 근절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질, 대기, 폐기물, 가축분뇨, 하천 등 5개 분야의 민원 발생 예상 지역, 중점관리등급시설 및 환경관련취약시설 등 총 64개소와 하천 인근 대형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사전홍보 및 계도기간, 집중․감시단속 및 순찰강화 그리고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야간 또는 공휴일 등 취약시기 단속을 강화하고 신고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사범은 강력대처하고, 단속결과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최경수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장은 “이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환경오염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사전 차단 및 예방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