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양산시립도서관에서 제2기 북스타트 부모특강이 개최되었다. 37개월~7세 미취학어린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특강은 도서관 활용법, 자료의 분류, 우리 아이 독서지도법, 사서추천도서 소개 등 도서관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서관장과의 대화를 통해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부모특강에 참여한 학부모에 한하여 책가방, 그림책 2권, 퍼즐,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는 ‘북스타트 보물상자’를 배부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는 흔히 자식을 키우는 일을 농사에 비유하여 ‘자식농사 짓는다.’고 한다. 아이들을 위한 긍정적 고민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려는 어른들의 노력은 꿈의 씨앗이 자라는데 좋은 영양분이 될 것이고, 책 속에서 그 씨앗을 싹 틔운다면 그게 꽃이 되던, 나무가 되던 탄탄하게 뿌리 내려 아름답게 자랄 것이다.”라고 밝혔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기부터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으로 우리 시에서는 매년 양서꾸러미를 배부하고, 그림책 오감놀이, 부모특강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그림책 오감놀이’는 8월 27일, 부모특강은 9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