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권은희 대변인은 6월 2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며 "박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이 정부의 행정입법권과 사법부의 명령·규칙 심사권을 침해하는 등 위헌요소가 있어 거부권을 행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된 국회법이 헌법의 삼권분립 정신을 훼손할 수 있다는 대통령의 우려는 존중되어야 할 것이며,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헌법에 보장된 당연한 권리이며, 이전에도 대통령의 거부권이 행사된 70여건의 사례가 있다."고 말하고, "법 해석에 있어 입법부와 행정부 사이에서 각기 다른 의견과 입장이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의 의견을 받들어 국회법 개정안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야당도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는 "국회법 개정안의 재의요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