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남구의회(의장 안수일)와, 시민단체인 미래울산(상임대표이영미,여인호)은 23일 19시 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메르스, 무엇을 배울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동주최로 울산광역시 대외협력이사이며 소아청소년과 원장인 박수연 초청강사를 모시고 메르스대처방법과 그 여파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현사태의 문제점 등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구 의회는 안수일남구의회의장, 박미라부의장 ,김영석운영위원장, 김춘섭복지건설위원장, 방인섭 김미연 의원이 참석했으며, 미래울산은 이영미,여인호 상임대표를 비롯해 임원진이 참석해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 보건의료 전문가 및 컨트롤타워 부재, 보건당국의 정보부족, 보건당국과 일선병원 간의 정보공유실패, 시민의 식의 부재, 다섯 가지를 꼽았다. 메르스외에도 해외발 감염병인 사스 ,에볼라 뎅기열 등 다른 전염병도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고 다시는 이런 전염병이 퍼지기전에 잘대응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재현 되지 않기 위해 문제점을 개선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춘섭 복지건설위원장은“중동지역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근로자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 유독 한국만 메르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이 무슨 이유이고 처음 발생했을 때 내용을 공개해서 대처 하지 못했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S병원이 먼저 메르스를 알아내긴 했지만 내부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는 음압 시설이 없었다며, 앞으로 음압시설이 많이 생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의가 끝나고 울산대 음악대 교수인 여인호상임대표와 제자인 마유미씨의 클라리넷듀엣과 파아노 삼중주 연주가 열려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