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본사 기장군유치
해양주권과 자산어보, 기장군은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건립과 연계하여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본사를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290번지에 유치했다.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3월 16일 기장군의회에 한국수산자원관리 공단(이사장 강영실) 본사 유치에 대한 의견청취를 기장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어 기장군은 3월 19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간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내용은 토지조성비는 기장군이 부담하고, 공단신축분공사비는 공단이 부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기장군집행부의 기장군의회 임시회의에서 동의받아
이어 기장군은 "수산자원관리법 제55조의 2에 의거 설립된 수산자원조성분야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본사를 유치하기 위하여 3월 25일 기장군의회 2014회 임시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박홍복)와 본회의에 의견을 청취한 결과 동의를 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290번지에 건립, 왼쪽 2동 해조류 육종융합 연구센터 부분, 오른쪽 2동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전경입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건립개요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규모는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197.48㎡이며 건립비용은 6,548백만원 전액 공단부담으로 하며 공사기간은 2015년 7월1일부터 착공하여 2016년 6월 중에 준공할 계획이다.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원, 어민 소득증대와 수산자원관리에 기여
기장군의회 박홍복 군의원은 “이번 공단의 기장군 유치로 인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 준공은 물론 약 65억원의 재정절감을 하고, 해조류 분야의 공동연구기능 및 산호기술력 등 협력강화를 통한 해조산업의 발달에 상당한 시너지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며 “기장연안 해역 해조류, 패류, 어류 등의 산란 서식장 조성을 통한 수산자원 증대 등 풍요로운 바다만들기,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본사 기장군유치 기대효과
또한, 공단유치의 기대효과로는 1차 및 2차 구분 시행계획이었던 해조류 육종·융합연구센터 준공 물론 2차 사업분 공단부담 시행으로 군비 65억원이 절감효과가 발생하며, 바다목장, 바다숲 조성사업 등을 위하여 설립된 국가출연기관으로 해조류분야 전문가 그룹으로 집약, 신품종 개발 등에 해조류분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그리고 공통적 연구기자재 공동이용에 따른 연구기자재 구입비 절감 등 부가적 이익창출이 기대된다. 매년 5억원의 바다숲조성 전액 국비를 확보하여 기장해역에 투입, 바다숲 군락단지조성, 연안해역 수산자원 산란 번식장으로써의 기능강화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조분야 공동연구기능을 가진 양기관 동일 사업부지내 입지로 상호 기술력 등 협력강화에 따른 해조사업분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개요와 연혁
한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Korea Fisheries Resources Agency ; FIRA)은 수산자원관리법 제55조의2 및 동법시행령 제47조의2에 의거하여 설립되어 이사장, 본부(1팀6실), 5개지사, 본부 100여명이 상주하며, 지난 2010년 11월 18일 수산자원사업단 등기완료(농립수산식품부제543호)되고, 2011년 1월 1일 수산자원사업단 업무 공시개시하여, 2012년 1월 26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으로 도약 출범하여 연간 900여억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의 주요업무사항
공단(FIRA)의 주요업무로는 ▲인공어초·바다숲·바다목장 조성과 종묘방류 등 수산자원조성사업, ▲자원조성기술개발·적지조사·생태환경조사·사후괸리(효과분석) 등 기초연구,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TAC(총허용어획량)사업 및 기후온난화 관련 현장지원 사업, ▲수산자원관리촉진을 위해 국가·지자체가 위탁·대행하게 하는 사업 등이다.
*<참조> 현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 79, 19층에 위치함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