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일(수) 2015년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양산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40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 70주년 기념 특강 2기를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월부터 시작하여 2015년 한 해 동안 매월 3주차 수요일에 관내 70~80대 노인을 강사로 모시고 청소년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역사의의를 되새기기 위하여 개최해오고 있으며, 6월 특강의 강사로 2014년 양산시 성평등상 수상자인 ‘사임당실버봉사대’ 최경희(84세) 회장을 모시고 일제 강점기의 암흑기를 살아온 어른으로서 특별한 경험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몸소 겪은 일들을 잔잔히 이야기로 풀어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경희 회장은 양산시 청소년들을 위하여 당시의 시대적 상황 및 우리 국민들의 성실함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손수 구입한 티셔츠 40여벌을 이번 특강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나줘주기도 하였다.

한편, 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07년 3월에 시작하여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40명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양산시 청소년들이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노력해 오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