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태극기 달기운동 추진단장 박재현 제1부시장 )는 광복 7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는 모든 시민이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이념‧세대‧지역 간 갈등을 해소해 시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국기게양 모범아파트․모범마을 2만 555가구를 ‘국기 달기 시범마을’로 선정해 오는 8월 15일부터 광복절까지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며, 청사 주변 군집기 조성, 주요도로변 모범거리 조성,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특화거리 조성, 공용차량 863대 태극기 부착 운행, 다중집합장소인 철도‧버스터미널‧ 유적지 인근 도로변 태극기 게양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운동 붐’을 조성한다 것이다.

또 민간부문에서는 대중교통인 택시‧버스에 태극기 부착 운행, 유관기관, 교육기관, 국민운동단체 등을 통한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적극 홍보해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는 시청매점, 구청민원실, 동 주민센터 등에서 태극기 판매소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이 태극기와 태극기꽂이를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확대해 아파트 관리소에서도 판매소를 설치한다. 특히 ‘태극기 사량 70일 운동’에 모든 공직자라 솔선수범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광복절까지 게양하도록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오는 광복절에는 민족 자긍심을 지켜 낸 선열들의 송고한 정신이 담긴 태극기를 모든 가정에서 게양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