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방 이한구)는 지난 5월 경기도 성남의 한 상가건물 3층 외벽 철제구조의 피난 발코니에서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여 다친 사고를 계기로 관계자에게 비상구 관리에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관내 23개소의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내용은 다중이용업주 및 종업원 안전관리 교육, 건물 외부 돌출 발코니 대신 건물 내부의 부속실 설치 안내, 안전보호 로프, 부속실 비상 조명등, 추락위험 표지등 보강 등 추락 위험이 있는 비상구에 대해 점검을 통해 유사사고 방지에 주력할 계획임을 알렸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명대피의 통로가 되어야 할 비상구가 관계인의 관리 소홀로 화재 등 비상시에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