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문병섭)는 15일(월)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살린 상대119안전센터 강지현 소방교 등 7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폐소생술로 심장을 소생시킨 사람, 즉 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호흡 및 심정지 등으로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에 빠르고 정확한 대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심폐소생술 제세동기를 사용한 환자 소생 ▲병원 도착 전 심전도 및 의식 회복 ▲72시간 이상 생존 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제도이다.

수상 대원으로는 소방교 강지현, 신정용, 소방사 성 준, 박상준, 윤종일, 의무소방원 수방 윤지웅, 상방 김기영 등 총 7명으로 이들은 119에 신고된 심정지 환자를 구급차 내에서 전기충격 처치와 함께 심장압박 등 전문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병원 도착 전 환자의 의식과 심장을 소생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문병섭 진주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급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