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15일 2차 양성환자 발생과 관련하여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긴급 통장회의를 개최하고, 6월 16일 임시반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반상회는 통․반장을 통하여 각 가정에 부산 2차 메르스 양성환자의 이동경로와 메르스 대응 시민행동요령을 작성한 반상회 자료를 배부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임시반상회를 통하여 인터넷 및 IT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세대 등 정보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에 중점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모든 시민들이 메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 줄 것과 2차 메르스 양성환자 이동경로에 노출된 경우나 발열 등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메르스 핫라인(☏888-3333)이나 구․군 보건소 에 자진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 행동 요령>
메르스(MERS) 확산 방지와 퇴치를 위한 시민들의 행동요령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여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메르스 예방 수칙 준수
○ 평상시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
- 비누로 충분히 손을 씻고 비누가 없으면 알코올 손세정제 사용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화장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옷 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피하기.
○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메르스 핫라인(☎888-3333)이나 구․군 보건소로 연락하기
□ 부산시 2차 메르스 양성 환자 이동경로에 노출된 경우나 발열 등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보건소 등에 신고 철저
󰁾 2차 메르스 양성 환자 이동경로에 노출된 경우나 발열 등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메르스 핫라인(☎888-3333)이나 구․군 보건소에 신고
□ 메르스 격리대상자 신고 및 자가격리 준수
󰁾 메르스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사람은, 발열 등의 증상이 없더라도 구․군 보건소에 신고하고,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해야함.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