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메르스 여파로 경제와 사회분위기가 침체되어 자칫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50세대를 발굴하여 생계비, 주거개선 서비스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소통과 나눔의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사랑나눔! 소외계층 결연사업”을 실시한다.

사랑나눔! 소외계층 결연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려움들에 귀를 기울이고 외로움과 질병으로 지원이 필요한 50세대를 발굴, 자원봉사 참여 희망공무원 50명과 1:1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중구의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시책이다.

자원봉사 활동 참여 직원들은 방문 전 세대별로 필요한 물품을 파악하여 직원들이 구입하고 직접 포장하여 방문을 통한 현장 활동까지, 이들 세대에 어려운 사항들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이를 주민복지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현재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여파로 힘든 상황에도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직접 찾아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는 소통과 나눔의 현장복지행정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