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 및 도로상 빗물 범람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가야동 일부 지역 17개소(13,000천원)에 대하여 침수방지 물막이판(차수판) 설치를 무료로 지원 하였다.

물막이판은 집중호우 때 갑자기 불어난 빗물이 건물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이동식 시설물이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8월 18일, 8월 25일 누적 강수량 각 169mm, 127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가야동 일부 지역은 저지대로 인한 침수 피해가 빈번히 일어나는 곳으로 금번 물막이판 설치가 침수 피해 예방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진구는 고흡수성 순간마대(평소에는 중량이 200g 정도이지만 물에 담그면 3~7분 후 7Kg으로 팽창) 및 모래 주머니 등을 관내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주택, 상가 등 희망 지역)에 미리 배부하여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상황에 적극 대처 할 수 있도록 개인안전배낭을 전 동에 배부(105개)하여 재난예찰 및 복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