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4급이상 국·단·소장 직위에 있는 고위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개인별 청렴도 뿐만 아니라 조직·업무환경에 대한 진단도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양산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한다.

개인별 청렴도 평가 항목으로는 직무 청렴성과 청렴실천 노력도 등 19개 설문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준법성 준수여부 측정을 위해 세금체납, 교통법규 위반 등 감점지표도 반영하게 된다.

또한 조직 개방성, 연고주의, 공정성, 청탁 위험성, 재량의 정도 등 조직환경과 업무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분석을 통해 공직사회 조직 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대책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익명성이 보장되도록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하며, 평가단으로 선정된 평가자는 이메일 및 휴대폰 문자메시지 안내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에 접속해 평가하게 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리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청렴시책의 적극 추진을 당부했다.

청렴도 평가지표 (총괄)

구분		평가분야		평가사항		비고
조직환경	설문 평가 (100)	조직 개방성		1	조직내부의 문제점과 원인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정도	조직 전체의 특성에대한 평가
		권한의 크기		2	타 공공기관 대비 권한의 크기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3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절차의 실질적 보장
		연고주의		4	학연, 지연, 혈연 등 연고가 업무에 미치는 영향력
		퇴직자 재취업		5	소속 기관 퇴직자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재취업 가능성
업무환경	설문 평가 (100)	청탁 위험성		1	해당 직위가 청탁을 받을 위험 정도	해당 직위의 업무 특성에 대한 평가
		재량의 정도		2	해당 직위가 가지고 있는 재량의 크기
		업무관련 정보의 중요도		3	해당 직위가 다루는 정보의 중요도
		이해관계자 위험성		4	해당 직위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접촉하게 되는 이해관계자의 특성에 따른 부패행위 노출 가능성
		퇴직자 재취업		5	해당 직위를 거친 고위직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재취업 가능성
개인별   청렴도	설문 평가 (100)	직무 청렴성 (80.0)	공정한 직무수행 (30.0)	1-1	직무와 관련한 위법·부당한 업무지시(7.5)
				1-2	직위를 이용한 대외적인 알선·청탁(6.5)
				1-3	학연‧지연 등 연고중심적 업무처리(6.5)
				1-4	근무평정, 성과평가 등 인사업무의 불공정성(5.5)
				1-5	업무책임 회피·전가, 복지부동 등(4.0)
			부당이득 수수금지 (35.0)	1-6	업무관련자로부터 금품 수수(8.5)
				1-7	업무관련자로부터 향응, 편의 수수(7.0)
				1-8	직무관련정보 사적이용(5.5)
				1-9	업무추진비 등의 사적사용, 목적외 사용(6.0)
				1-10	공용물 등의 사적 사용, 목적외 사용(4.5)
				1-11	직원 등의 노동력 사적사용(3.5)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15.0)	1-12	직위를 이용한 순서 끼어들기(4.0)
				1-13	과도한 외부강의 또는 부적절한 대가 수령(4.0)
				1-14	외유성 등 부적절한 출장(3.5)
				1-15	근무시간 중 사적업무(3.5)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20.0)		2-1	경조사 통지의무 위반(5.5)
				2-2	직원 또는 업무관계자 등과의 부적절한 금전관계(3.0)
				2-3	청렴에 대한 의지 및 부패방지 노력 수준(6.0)
				2-4	도박, 음주 등 사생활 문란(5.5)
		참고문항		1문항	직무수행능력 및 민주적 리더십	점수 미반영
	계량 평가 (감점)	행동강령위반 및 준법성		3-1	국세 및 지방세의 체납, 미납	감점 지표
				3-2	도로교통법 위반(면허정지 기간중 운전, 음주운전 등)
				3-3	복무, 행동강령위반 등으로 인한 징계
				3-4	청렴교육 이수, 강연 등 청렴활동 실적
	자가 진단	참고문항		30 문항	위장전입, 공무원 신분은폐, 정치적 중립의무위반, 연말정산 불성실 신고 등	점수 미반영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