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은 6월 10일(수) 오전 11시 세종청사 1동 3층 중회의실에서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발생현황 및 대응·조치사항 등 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토론을 주재하고, 교육·문체·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장관, 국무조정실장, 서울시장, 부산시장 등 6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메르스 관련 자치단체장 간담회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은 "① 중앙정부 지침 기다리기보다 지자체 선제적 대응 필요·자치단체장 권한 활용 ② 중앙정부는 전체적 틀에서 지침만들고 언론대책·홍보에 집중 ③ 광역단체별 독립된 격리병동 신설 국비 지원 ④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기준을 마련해 지원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메르스 박멸이 최우선 과제이며, 과도하고 불필요한 우려로 경제위축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 며 ”국민생활 불편없도록 시·도 실정에 맞게 ① 필요한 물자 등 지원에 필요한 예산 신속 반영 ② 격리병동설치, 공공의료 강화문제는 시간을 가지고 연구·검토하되, 음압병상 지역별 확충 문제는 내년 예산반영 노력 ③ 군의료인력 지원도 필요시 활용 ④ 병원의 기피현상 해소를 위해 텐트 격리병동 설치하되, 필요시 예산 지원 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속 지원 ⑥ 거점별 전문병원 예산 지원 검토 ⑦ 입원·격리자 등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자금지원 ⑧ 피해업종·지역 지원에 4,000억원 이상 지원 ⑨ 감염병 관련 법률 개정은 전향적·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