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는 요즘 인문학의 열풍이 불고 있다. 이는 양산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때문인데,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독서를 장려하고, 인문정신문화를 진작시키기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31일, 길 위의 인문학 “제1차 신라의 역사를 따라 걷다”가 경주 일원에서 개최됐다. 총 40명, 11쌍의 가족이 참여하여 선정 주제 도서를 읽고, 이동미 여행작가의 강연을 들은 후, 경주 해파랑길을 걸으며 탐방을 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현재, 제3차 “그림산책”이 참가 접수중이며, 제4차 “김정한 소설 속 우리 고장을 찾아서”는 8월에 진행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 또는 전화(☎392-5914)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