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풍호동주민센터(동장 최인주)에서는 6월 3일 14시부터 3시간동안 2015년 풍호동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 이순신 장군 해전길 조성’ 대상지인 원포동 합계마을 데크로드 (원포동 119-6번지)일대에서 마을 주민대표를 모시고 현장 회의를 열었다.

‘이순신 장군 해전길 조성사업’은 2015년 창원시 으뜸마을만들기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합포해전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간직하고 있는 합계마을 해안가에 설치되어 있는 데크로드에 23번의 이순신 해전에 대한 개별 안내문을 설치하고 데크로드 입구에 방치되어 있는 폐선과 폐벽을 활용한 해전 벽화를 조성하는 등 기존에 설치되었으나 이용률이 낮은 데크로드에 어촌마을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풍호동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백덕호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가 합계 마을이 가지고 있는 역사이야기를 시각화해서 잘 풀어낸다면 지역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역사학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고 방문객이 증가하면 마을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 성과가 있을 것이다.” 라며 사업 현장에서 힘있는 목소리로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주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