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도블록과 횡단방향 불일치  ⇒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로 유도

창원시는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와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도로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 일제조사와 정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6월 1일부터 1개월간에 걸쳐 관내 보행자길 108개 노선의 장애인안전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맞춤형 정비를 실시한다.

중점 정비내용은 ▲평탄성 불량보도 ▲횡단보도 진입부 등의 턱낮추기 ▲점자블록 미설치 및 규정 미준수 ▲보행장애물(통행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 등이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의 보행 형태 등을 고려한 교통약자 친화용 보행자길 정비를 금년 12월말까지 일제히 정비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은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일제정비와 개선을 통해 각종 교통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