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7일 제4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2015년창원시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원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해 거주지보호, 신변보호 등 각 분야별 상반기 지원 현황과 계획 보고에 이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취업지원과 신규사업 발굴 등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위주로 참석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됐다.

이날 논의된 북한이탈주민 지원방안을 보면 △취업지원 환경 조성 보다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청소년에 대한 멘토링사업 활성화, △정착지원사업 중복 방지를 위해 지역 하나센터와 연계하여 사업 추친, △통합 체육행사 개최, △북한이탈 위기가정 긴급 지원, △창원시 복지박람회 참여 북한이탈주민 지원 관련 홍보 등이
있다.

권중호 창원시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지원 사업은 위원들과의 상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단편적이고 중복되는 사업 대신 신규 사업 발굴과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이들이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참석한 위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는 지난 2012년 거주지, 신변, 취업, 정착보호 관련 기관 공무원과 단체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정착 지원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