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지난 21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통반장, 자생단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능성연구소 서종우대표를 초빙해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가 도시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리더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2월말 완료된 중구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결과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주민 인지도가 낮은 걸로 조사되어 주민리더 중심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주민의 역할 과 참여 방안을 도모하고자 개최하였다.

중구는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그간 여성친화도시 공감대형성 교육, 양성평등 의식제고를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고지대 계단도로 정비, 안전한 보육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하여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에 따른 세부과제를 발굴하여 여성이 함께 만드는 가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중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민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고 “최근 국제시장, 부평깡통야시장 등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 행정으로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