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과 농협중앙회 울주군농정지원단에서는 모내기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인근 대학생, 농협 직원 등 인력지원을 통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력지원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 농작업 상해농가 등 취약 농가를 우선 지원대상 농가로 선정하여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두서, 삼남지역 못자리에서 본답까지의 육묘상자 운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에서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와 농촌지역의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을 하고자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과 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농촌인력 중개센터(지역농협, 농협중앙회 울주군농정지원단 ☎226-0863)에 신청하면 된다.

 박기환 울주군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올해 농촌 일손돕기에 관내 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농번기에 고령농가 등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