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기동순찰대는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서지역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5월 18일 우도마을을 찾았다.

진해구 우도마을은 진해해양공원과 연접한 조그만 섬마을로 68세대 15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노인층이 90%이상 거주하고 있어 전구 하나라도 교체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해풍으로 훼손된 방충망 수선에 엄두도 못내는 형편이다.

이날 진해구 기동순찰대는 많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우도마을회관 앞 공터에서 방충망 수선 28세대 120여개, 형광등기구교체 50여개, 전기점검 14개소 등 48세대에 도움을 주었다.

우도마을 박상민 통장은 섬을 직접 찾아와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교체를 해준 기동순찰대에 고마움을 전했다.

문병기 진해구 공원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섬마을 생활불편사항을 추진할 것이며, 이달 26일에는 진해구 도서지역(잠도)마을을 방문해 섬 지역 생활불편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해구 기동순찰대는 매일 관내 전역을 순찰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 기초생활수급자 이사도움지원, 저소득층 동별 순회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