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18일 오전 10시 울산시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2015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일환으로 5060베이비부머 맞춤일자리 설계프로젝트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전문과정과 지게차운전기능사과정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서비스전문과정 28명과 지게차운전과정 15명 등 총 4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이 가운데 9명은 수료와 동시에 취업에 성공했다.

한 수료생은 "처음 시작이 두려웠지만 직종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실습을 통해 새로운 직업 체험이 제2의 인생을 사는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중구는 올해 중장년층 및 청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2개 사업 2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중이다.

사업은 '5060 베이비부머 맞춤 일자리 설계프로젝트사업'과 '중소기업 3D프린팅운용 CAD 및 ERP 인사회계 전문과정' 등으로, 울산시노인일자리지원센터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취업 성공자 뿐 아니라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 전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구직 행사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