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2015년 어르신 영화보러 가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남구 관내 노인복지관 3개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남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1,320여명을 대상으로, 황혼의 로맨스를 그린『장수상회』를 울산CGV 삼산점에서 관람하였다.

이번 행사는 5월 18일 도산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문수실버복지관(5/19), 선암호수노인복지관(5/21) 순으로 총 3차례에 나눠 진행되며, 편안하고 즐겁게 영화를 감상하고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설치 및 간식거리 마련 등 다양한 행사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울산 남구는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영화관람을 추진하여 총 3,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각 동의 기초생활수급자나 문화소외 어르신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사를 진행 하였다.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