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사)한자녀더갖기 운동본부 북부지회(회장 신순연)에서는 지난 16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출산 장려를 위한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북구에 거주하는 주민 200여명이 가족단위로 참여하였으며 그 중 상당수는 미취학 아동을 둔 가정에서 참여하여 엄마,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걷기대회, 체험마당(동물·요리·축구·야구·농구), 쿠키만들기 순으로 2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북구청과 함께 출산장려와 검소한 혼례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서명운동도 펼쳤다.

(사)한자녀더갖기 운동본부는 저출산 문제의 극복을 목표로 출범하여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로 구성된 중앙본부 임원진과 19개 지역본부 조직을 갖춘 전국적인 규모의 시민운동단체로, 임신·출산·양육 환경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작년 북부지회에서는 ‘달인 아빠를 찾아라’ (가족레크리에이션 및 게임)를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