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우기철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도심지 및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펌프장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재해를 사전 차단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북정빗물펌프장 등 10개소의 펌프장에 대하여 민관 합동으로 가동실태를 점검하여 시설물 가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시 발생되는 우수는 하수관로를 통해 자연 배수토록 설치되어 있으나 여름철 집중호우시 하수관로의 허용용량을 초과할시 빗물펌프장의 유수지를 통해 우수를 유입하여 펌프장에 설치되어 있는 펌프를 통해 강제 배수되도록 되어있다.

양산시는 빗물펌프장 점검계획을 3~4월경에 수립하여 점검반 4개조를 편성하고 10개소 펌프장에 설치된 펌프, 제진기, 밸브, 유수지, 전기시설 등 해당 전문가로 하여금 점검을 실시하였다.

현장에서 보수가 가능한 시설물은 즉시 정비하고 북정빗물펌프장 등 3개소에 3억원의 비용을 투입하여 펌프, 수문, 밸브 등을 수리하고 유수지에 적재되어 있는 준설토를 처리하였으며, 또한 남부빗물펌프장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유압식 제진기 2기를 설치하였다.

자연재해대책기간 5.15.~10.31까지 10개소의 빗물펌프장에 대하여 평시 기간제 근로자를 상주시켜 안전교육 및 운전자 교육을 통해 가동하고 집중호우시 하수과 추가 인력을 투입 재해예방을 통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