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형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범죄예방·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의 사전예방 및 해결을 위해 주민의 자발적인 안전 네트워크를 통한 안전 인프라 구축으로 안전문화 운동의 확산을 목적으로 울산시와 5개 구·군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민주도형 민간보조금 사업이다.

 올해 울주군 사업대상은 온양읍 「마음놓고 다니는 우리마을 조성」사업이 공모 신청 결과 선정되어 온양읍 안심마을만들기 협의회(대표 김희태)와 울주군이 협약서를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중이다. 온양읍 지역주민을 대표할 수 있는 각 주요단체장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그간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횡단보도변 LED점자블럭설치 사업과 우범지역 CCTV설치 사업 두가지를 최종사업으로 정하고 지역내 우범지역, 교통사고 다발 지점 등 안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속적인 회의를 하고 있다.

 특히 2015년 5월 15일(금)에 개최한 4차회의는 울주경찰서 유윤근 서장, 이헌수 생활안전과장 등이 참석하여 이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역내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가 되었으며, 주민건의 사항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회의 후 현장방문을 하기도 하였다.

 김희태 온양읍 안심마을만들협의회 대표는 방범시설 기반 강화와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로 범죄 사전예방 및 안전한 마을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