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가 제11회 울산쇠부리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안전관리매뉴얼 및 유관기관 연계 안전대책 수립 등 관람객 안전사고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구는 축제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박천동 구청장 주재 하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건축구조기술사, 소방담당자 등 안전관계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축제행사장 일원 최종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행사장 특설무대 및 전시부스 철골구조물 안전성, 가스배관 및 차단경보기 정상가동 여부, 전기누전대비 및 비상발전기 가동, 소화기 등 소방시설 및 대피로 동선, 주차안전,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한편, 이날 박천동 구청장은 안전관계자들에게 "울산쇠부리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축제 현장을 찾는 10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시설 점검과 안전대책을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