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흙에 대한 도시민의 갈증을 해소하고 구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주택 및 지상 유휴공간을 활용한『2015년 도시농업 텃밭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텃밭 사업은 주택 옥상이나 지상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구민 누구나 신청 할수 있고, 지원기준은 보조지원 80％, 자부담 20％로 3월초까지 신청을 받아 공동주택, 학교,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 공동체 14개소, 개인주택 28개소로 최종 42개소를 선정하였다.

특히, 금곡주공 2단지는 “영구임대주택 이웃사랑텃밭”을 조성하여 아파트 주민들의 치유와 여가활동을 위해 사업비 2천만원 전액 지원하여 18일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곡주공 2단지에서는 텃밭운영을 위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텃밭” 모임을 결성하고, 텃밭에서 생산되는 각종 채소는 주민, 경로당, 독거노인 등에게 먹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일은 구에서 지원한 화명1동 주민센터 옥상텃밭 개소식을 개최하여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역주민들의 나눔의 공간을 제공하였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우리농업의 소중함과 도시농업을 통한 가족의 여가활동이 사회적 분위기로 확산되고, 구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