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는 12일 오전 9시 30분경 마산합포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에서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원 등 90여명이 참여하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백화점 지하주차장(B1,B2)에서 차량화재 발생을 가상하여 초기대응 및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재난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응코자 마련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화재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및 대피훈련,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활용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구조대원의 인명검색 및 구조, 대피유도 ▲화재진압 및 소방시설물 복구 등의 순서로 실시하였으며, 훈련 종료후 백화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봉 마산소방서장은 “모든 화재는 발생시 소방차 도착전까지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대형판매시설 등 관계자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