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산행인구 증가와 레저활동의 활성화로 인해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남해 주요 명산인 망운산 일원에 119조난 위치표지목과 미조 망산에 119비상구급함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사업은 망운산 주요 등산로상에 500M간격으로 설치하여 산악인 및 행락객이 산악사고 시 표지목 번호만으로 119에 신고하면 즉시 조난 위치를 파악해 구조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하산거리를 알 수 있게 설치되었다.

또한 남해 바래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하여 미조면 망산 정상부근에 119비상구급함 구급함을 설치 간단한 응급처치를 위한 물품을 비치하여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남해소방서 관계자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산행 중에는 안전 수칙을 지켜 즐겁고 안전한 등산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