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임태현)가 불법 노점상으로 복잡했던 북면 마금산온천 주변 노점상에 대한 강제철거 후에도 지속적으로 도로 및 보도에 대한 순찰을 하는 등 가로경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불과 한 달 전만해도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양쪽으로 빼곡히 늘어서 있던 노점상은 이젠 찾아볼 수 없고, 촘촘히 드리워져있던 파라솔, 불법천막 등 미관을 해치는 노상적치물도 사라져 시야도 쾌적해졌다.

관광객들도 “온천에 자주 올때마다 미관상 좋지 않고 보도로 걷지 못하고 차도로 통행해 위험했는데, 이제는 위험하게 도로로 나가지 않아도 되어 좋다”고 전하고 있다.

의창구청 안전건설과 김석완 과장은 “단속 이후에도 단속요원이 계속 순찰을 지속하며 휴일날에도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며 “정착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같아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의창구청 안전건설과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보름 동안 500여명의 인력을 투입, 노점상들을 자진철거토록 계도했으며, 자진철거에 불응한 노점상에 대하여는 강제철거를 단행했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