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2동주민센터(동장 백원규)는 오랜 주민숙원사업이던 관내 산호천변 골목길 포장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석전2동 산호천변 도로구간 중 강태공횟집 일대 약 300여m에 걸쳐 사업비 3,000여만 원을 투입해 노면 재포장공사가 이루어졌다.

해당 도로는 차량과 주민의 통행이 빈번한 도로이면서도 그동안 포장상태가 노후되고 불량해 도시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공사시행으로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된 것이다.

인근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박희조 씨는 “그동안 도로상태가 좋지않아 다니기가 불편하고 보기도 안좋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재포장이 되어서 너무 좋고 새동네가 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번 공사를 시행한 백원규 석전2동장은 “산호천변 도로가 그동안 보기가 안좋아서 늘 마음에 걸렸었는데 올해 어려운 예산형편이었지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해 예산을 확보해 이번에 공사를 하게 되었다.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