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김태봉)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 연휴 대비하여 관내 광산사 등 전통사찰 24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찰의 경우 대부분 산중에 위치하고, 소화기 이외 초기진화를 위한 소방시설 등이 부족하며, 대부분 목조 건축물인 경우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어 합동점검 및 예방활동 강화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소방특별조사 추진사항으로는 ▶ 촛불, 연등 등과 같은 화기취급 사항 안전관리 확인 ▶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등 화기취급사항 점검 ▶ 음식물 조리를 위한 임시시설 등 가스안전사용 여부 ▶ 산림 인접 사찰, 연소확대 방지 등 자체 안전대책 지도 등이다.
김태봉 마산소방서장은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전시 및 촛불 사용 등으로 사찰 화재위험이 높은 만큼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