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이종민)는 창원 의창구 동읍내 경전선 복선화 완공으로 군사시설(조차장) 시설이전과 병행하여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진해 우성아파트∼진해 덕산 성당간 철로변 보행데크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지난 2013년 10월 국방시설본부와 창원시간의 동읍내 덕산조차장 이전 합의각서가 체결되면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2014년 12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구간내 철도부지 사용허가와 매각협의가 진행되면서 사업이 착수하게 되었다.

총 5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폭1.5m 총연장 394m의 보행데크가 설치된다. 오는 6월하순경이면 보행로 설치 완료예정이며, 완공 시 지역의 작은 명소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민 진해구청장은 “보행데크 설치구간은 인도가 없는 구간으로 그 동안 보행자 안전에 상당한 위험이 있었다”며 “철도길 보행 데크가 설치되면 추억의 기찻길 조성과 함께 인근지역 교통난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