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어린이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박물관에서는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배우고 직접 마을모형을 만들어보는 ‘문화재 모형만들기’를 비롯해 ‘쿠키로 만드는 유물’ 등 창의력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체험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 달부터 ‘박물관에서 배우는 양산의 보물들’이라는 테마로 어린이 상설전시연계 활동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어린이 활동지는 어린이들이 문제를 풀면서 전시실을 탐방하듯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문제를 다 풀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달의 전시 “고향의 봄을 노래하다”에서는 양산이 낳은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과 관련된 유품을 소개하면서 이달 30일 박물관 로비에서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역사토크콘서트’도 진행하여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시민들이 박물관을 찾아 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립박물관 학예담당(055-392-3323)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