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지난 5일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용지문화공원에서 실시된 소소심 소방안전체험 행사가 65,000명의 시민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작년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관심이 행사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소·소·심 체험, 각종소방장비 전시 등 소방안전과 관련된 15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안전에 관한 풍성한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소방관 복장, 소화기, 소화전 체험을 실제 해 봄으로써 미래 소방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또 재난현장 활동사진 및 포스터 전시를 보면서 안전의식을 높히고, 화재진압, 수난구조, 점단소방 장비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소방장비를 만지고 느껴보는 기회도 가졌다.

박진완 본부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높아지고 있는 안전 의식처럼 시민들의 실천이 따르는 안전도시 창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