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은 4일 시민홀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5월 정례조회’에서 5월을 맞아 연초 계획했던 각종 사업들이 어느 정도 달성되었는지 점검해 보고 문제가 없는지 한번 되돌아 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진해군항제와 경남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5월에도 어린이날 행사, 수박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하여 차질이 없도록 하고, 안전사고에도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상수 시장은 특히 “‘창원광역시 추진’ 구심점이 민간주도 시민단체로 옮겨지고 있어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내년 총선에서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 광역시 승격을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피력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강조한 친절 마인드에 대하여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앞으로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고 하면서 “직원 간 서로 인사하는 직장문화 정착과 시민에 대한 친절마인드, 창원시의 미래비전에 걸 맞는 도시계획과 각종 업무처리(인․허가)시 도시 미래비전을 고려해 신중하게 처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우수기를 맞아 각종 재해, 재난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해 줄 것은 지시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창원명소 선정 공모전’ 입상자 3명, ‘창원시 미래 전략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 11명, ‘제20회 KBS 119상’ 수상자 1명, ‘이달의 베스트공무원’ 5명 등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지난달 28일 ‘Best 친절 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민정 성산구 민원지적과 주무관으로부터 ‘친절은 눈으로부터’란 주제의 사례발표를 들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