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춘우)는 4일 19개 면·동 국민기초생활보장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맞춤형복지급여제도의 운영 방안 및 개선사항 등 변경 제도’의 조기정착과 안정적 시행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복지급여제도’는 2000년 10월1일부터 시행해 온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을 15년 만에 전반적으로 개선·보완한 것으로, 수급자의 권리를 강화하고 빈곤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종합적인 자립자활서비스 제공으로 생산적 복지를 강조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대폭 완화해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를 해소와 급여별 특성 및 상대적 빈곤 관점을 반영하여 보장성의 적정화를 기하였고, ALL or Nothing의 선정기준을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별 선정기준 다층화로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맞춤형 복지급여가 시행되면 혜택을 받는 복지대상자도 현재보다 64% 늘어나고, 가구당 받는 월 평균 급여액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합포구는 맞춤형복지급여제도 시행에 앞서 6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맞춤형복지급여 집중신청기간 중 민원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담당부서에 복지공무원을 재배치 히고, 관내 면·동에 보조인력을 배치했다.

신병권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으로 시행되는 맞춤형급여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며, 맞춤형급여 대상자로 선정 가능한 구민이 신청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사전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누구에게나 따뜻한 혜택을 볼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