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흥수)는 최근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용 불법현수막이 난립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 관계자에 따르면 마산대학 정문 앞에 내서중리지구 및 김해 율하지역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용 불법현수막 등 일반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의 분양을 위한 불법현수막이 난립하고 있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고 도로변 교통안전을 위해 평일 및 공휴일 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 아파트 건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용 불법현수막은 지난 보름간에 걸쳐 3,000매 이상을 부착하고 있어 광고주를 마산동부경찰서에 고발하고 2회에 걸쳐 수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했다.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불법행위가 재발되는 경우 과태료를 반복적으로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일부 현수막의 게시 내용에서는 ‘사업계획승인’을 득하지 않은 아파트의 분양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어 시민들의 신중한 판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