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월 22일 서울 한국인명구조견협회 구조견 훈련장에서 열린「2015 IRO Testing Event」에 부산특수구조단 119인명구조견 세중팀이 참가하여 국제구조견 최고등급 LEVEL B에 당당하게 합격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IRO(세계인명구조견협회)에서 네덜란드 국적의 Resi Gerritsen국제심사관을 직접 파견해 전세계적인 자연재해, 대규모 붕괴매몰, 산악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맹활약하고 있는 인명구조견의 훈련방법 등 정보공유와 수색능력을 평가하며 위험한 사고현장에 즉각 투입되어 수색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가했다.
전국 소방에서는 7개팀의 119인명구조견이 참가하여 산악, 재난수색에서의 조종성, 핸들러 수색전술 등 6가지 종목을 평가하고 종합전술에서의 장애물, 복종성 등 9가지 종목을 평가하여 최종 119팀 중 부산 세중팀만 유일하게 통과하여 부산소방안전본부의 현장대응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부산 119인명구조견 세중팀은 현장활동에서도 최고의 수색능력을 발휘하여 2014년 최우수 인명구조견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인명구조견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여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선정 2015년 모범 구조견핸들러상을 수상, 현장에 강한 부산소방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특수구조단장 김한효)는 전국에 있는 22두의 “119인명구조견은 험한 산악지형을 비롯해 재난현장 어디든 달려가는 용맹함으로 수십 명의 사람 몫을 거뜬히 해내고 있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사명감으로 재난현장 골든타임 내 수색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만이 최선”이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