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의학박사)

창원시는 최근 개방형직위 일반임기제(개방형4호) 공모를 거쳐 선발된 최윤근 박사(의학박사)를 4월 13일자로 창원보건소장에 임명했다.

신임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마취통증과)을 졸업하고 74년부터 94년까지 20여 년간 미국에서 미시간대학교 대학병원, 뉴욕 나소카운티 메디컬 등 4곳의 병원에서 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차병원 통증클리닉 진료와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바 있고, 최근 14년간 분당 외국인무료진료소 소장으로 외국인 무료진료봉사 활동을 펼쳐 국내거주 이주노동자들의 ‘슈바이처’로 불리우는 등 5만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치료해 왔었다.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은 “앞으로 재임기간동안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어렵고 소외된 시민들을 위해 무료진료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창원보건소를 서울 등 수도권의 보건소 보다 질 높고 친절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명품 보건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