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문병섭)는 6일 상가 밀집지역인 중앙유등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도로 소방차 진입 장애요인 개선을 위한 소방출동로 상시 확보 계획을 수립 ·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재난현장에 출동 후 5분 이내에 도착하는 이른바 골든타임(Golden Time)확보를 위하여 진주소방서에서 관내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총 4단계로 진행되며, 먼저 4월 6일부터 2주간 주변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주 3회 이상 소방차량 통행훈련과 주변 상점의 상품진열대 도로점용 등의 개선조치를 5월 22까지 추진한다. 그리고 추진기간이 지나면 성과 검토와,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보완대책을 세워 계획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문병섭 진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 주변도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출동 장애요인이 개선될 때까지 계속 시행할 예정이며, 단속 위주가 아니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모두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 이라고 말하며, “상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