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추진 중인 각종 공원 조성(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년 양산시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 생활환경 및 주민불편사항 개선 등 원활한 공원관리를 위하여 국·도비 4억여원 등 총 1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연초에 착수했던 설계 용역이 단계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물금 ‘새터 생활환경숲 정비사업’과 ‘생활권공원 내 음악분수 및 수경시설 유지관리공사’가 첫 삽을 뜨게 되었고, 남부동 ‘옥곡 생활환경숲 정비사업’ 및 녹색자금 지원 사업인 ‘복지시설 나눔숲’도 상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 평산근린공원

‘생활환경숲 정비사업’은 산림청 지역발전특별회계예산과 도비를 지원받아 완성형 식재를 통하여 경관기능 증대 및 녹음기능으로 도시온도 저감 등 환경조절 기능 강화를 위하여 시행되고, ‘복지시설 나눔숲’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생활권공원 내 음악분수 및 수경시설 유지관리공사’는 관내 수경시설 12개소 19종의 원활한 운영을 통하여 아름다운 도시 경관 창출과 명품 도시 양산을 조성키 위한 사업이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2월 평산동 한일유앤아이아파트 일원에 생태연못, 야외무대, 전망데크 등의 시설을 포함한 규모 7천여㎡ 평산근린공원(사진참조)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지역 주민 및 공원이용객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맞추어 각종 공원 조성(정비) 사업을 가능한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가 관리하고 있는 공원의 숫자나 규모에 비해 예산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주어진 예산으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계획 및 설계 단계시 철저히 검수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