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4월 3일부터 4일간 0세에서 48개월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이중언어 첫걸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 프로그램’으로 가족 내 이중언어 사용 활성화를 통한 가족 내 소통증진 및 다문화정체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자녀의 언어발달을 위한 부모의 역할, 부모-자녀간 상호작용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4월 3일 첫 번째 교육은 ‘이중언어의 중요성 및 부모의 역할’라는 주제로 이중언어의 중요성과 자녀언어발달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4월 10일(금)= ‘이중언어교육을 위한 부모-자녀 상호작용교육’ ▲13일(월)= 부모-자녀 놀이활동교육(색종이를 활용한 언어지도 교육) ▲14일(화)= 부모-자녀 놀이활동교육(동화구연 및 손 유희 지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말이 느려 걱정이었는데 강사선생님이 언어자극을 많이 줘야 한다고 해서 이번에 그 방법을 배워서 아이와 상호작용을 많이 해야겠다”라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 여성보육과(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51, 3943)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