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소년(창원, 마산, 진해)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 1388아웃리치’를 4월 3일 현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8일 마산삼진고등학교까지 총48회 예정으로 2015년 사업을 힘차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거리상담 1388아웃리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실을 학교 및 길거리 등에 옮겨놓은 것으로, 학교 및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다양한 장소에 직접 찾아가서 상담, 간이심리검사,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및 대학생 상담멘토지원단이 청소년 상담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주 생활공간인 학교 및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다양한 장소에서 아웃리치를 실시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을 현장에서 원스톱 지원 및 보호시설 연계 등을 통해 지원하며, 진로탐색, 시간관리, 시험불안, 인터넷중독 등의 간이심리검사와 학교폭력의 올바른 인식 정착을 위한 OX퀴즈, 숨은 직업 찾기,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사례에 대한 응원의 리플달기 등의 체험활동은 일선교사, 청소년, 일반 시민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아웃리치는 학교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및 고사장, 각종 청소년 행사장(국화축제, 청소년 어울림마당, 틴틴페스티벌 등)에 직접 찾아가 학교에서 기회를 갖지 못하고 소외 된 청소년들에게 야외에서 각종 체험활동의 참여 기회를 가져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해소함과 동시에 청소년폭력예방, 위기청소년 상담 및 발굴지원 활동을 더욱 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문수 창원시 노인장애인청소년과장은 “올 한해도 ‘찾아가는 거리상담 1388아웃리치’가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알려 위기청소년들이 학교로, 가정으로 돌아가고자 할 때 망설임 없이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