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우철)는 2015년 신선농산물 수출목표를 파프리카, 단감 등 8개 작목 1,518만 달러로 설정하고 4월 1일 수출농단 및 수출업체 대표 등 수출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농산물 수출촉진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주요 수출 대상국인 일본의 경기침체와 엔화 약세 지속 등으로 다소 부진했던 지난해 수출실적을 평가분석하고, 수출농가 및 업체 등과 함께 올해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원시는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고품질 농산물 수출확대 기반조성 사업 등 18개 사업에 37억 원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고 목표달성이 될 수 있도록 상호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진우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 농업의 현실에서 농산물 수출 확대는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을 위해 힘쓰는 농가와 업체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