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 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산시는 (이하 “시”) 다각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원활한 보육지원 및 다양한 시책사업 추진
시는 올해 380개의 어린이집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10,000여명의 아동 및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6,000여명의 아동이 원활한 보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69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부모 양육비용 부담 경감』을 위하여 보육료 478억, 가정양육수당 105억을 편성하였다. 그리고 『보육인프라 구축 및 품질 제고』를 위하여 65억을 편성하여 어린이집에 교재교구비, 난방연료비, 차량운영비, 간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육인력 전문성 제고 및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42억을 편성하여 보육교직원 보수교육비, 교사근무환경개선비,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자체 시책사업』으로 어린이집 이용아동 간식비를 지원하여 아동의 균형 있는 급식을 통해 신체․정신적인 발달을 도모하고 있으며,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보육교사 하계휴가비, 평가인증 통과 어린이집 근무교사 수당 지원을 통하여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및 근무의욕 고취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보육지원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관리를 통한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
시는 위와 같은 보육지원과 더불어 보육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하여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양산시는 매년 어린이집 지도점검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상․하반기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 분야별 기획점검을 실시하여 어린이집 영유아의 안전․건강 및 어린이집 운영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있으며,

더불어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아동 보호자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영유아 안전, 건강, 급식․위생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현장을 점검함으로써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보호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아동보호와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며, 지난해 10월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사무소를 유치․개소하면서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아동학대 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올해 초 아동학대 사건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과 부모불안이 가중되는 시기에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권익 증진을 다짐하기 위한「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자정결의대회」를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협조 하에 실시한바 있다.

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보육교직원 대상 교육 외에도 아동학대 예방이 실효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동의 권리에 대한 전 시민의 인식개선과 예방활동 등이 선행되어야 된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이고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강화, 시민 대상으로 부모교육 등을 실시하여 아동학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 시간제보육서비스 시행으로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

시는 올해 4~5월경부터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란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6~36개월 아동이 보호자의 긴급한 보육수요나 정기적인 단시간 보육수요가 있을 때 지정된 시간제보육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간당 보육료 단가는 4천원으로 보호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시간당 1~2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4월 공고를 통해 시간제어린이집을 지정할 예정이며, 보육실 설치 및 보육교사 채용 등의 준비를 거쳐 4~5월경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거 짧은 시간 아이를 맡겨야 하는 경우에도 종일반 어린이집을 이용하거나 친인척의 도움을 통해 개인적으로 해결했다면, 시간제보육서비스가 시행됨으로써 전업주부의 긴급보육수요 및 시간제근로자의 맞춤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시간제보육 지원 대상 및 단가

구 분	기본형	맞벌이형*
지원 연령	▸ 6～36개월 영아 ※ 유아반의 경우 별도 시범사업 추진 중
이용 대상자	▸ 양육수당 수급자 中 가정양육 가구   - 병원‧외출 등 가정양육가구의 긴급하고 일시적인 수요에 대응	▸ 양육수당 수급자 中 시간제 근로자 등 맞벌이 가구   - 기본적으로 가정양육을 희망하나, 취업 등으로 인한 정기적‧단시간 보육 수요에 대응
이용시간 및 지원단가	▸ 월 40시간 ▸ 4천원/h 중 2천원 자부담 (정부지원50%+본인부담50%)	▸ 월 80시간 ▸ 4천원/h 중 1천원 자부담 (정부지원75%+본인부담25%)

시 관계자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호자의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시행하겠으니, 보호자 및 어린이집의 보육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 및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